2005년 01월 1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chocolate Buffet

결국~ 질렀답니다~ 웃흥~♡
세금과 봉사료 포항 24200원입니다...ㅠ.ㅠ
아가씨들(?음...연령대는 높지만 써비스 만큼은 수준급~~)도 친절하고...
아침도 거르고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비록 지금은 그 단맛에 취해 코끝이 찡하고 두통이 좀 있지만...ㅡ.ㅡ;;;;
칼로리의 압박은 장난이 아니었지만, 간만에 투자한 보람은 있었답니다...에효~
(초콜렛으로 배를 채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저녁도 패스...하고 굶고 있는중...)
한동안 같이 나오는 차 기다리느라 안 갔더니, 무려 저 갔다주려고 웨이트레스 언니가 접시에 예쁘게 담고 있었던 걸요....

요건 망고퓨레랑 프람보아즈(산딸기)퓨레로 장식한 chocolat concord라는 것인데,
초콜렛 무스예요. 맛은 부드럽게 잘 만들었고 망고보다는 산딸기에 섞어서 한 입 떠 먹으면 좋답니다. 살살 부드럽고 물컹한 것이 입안으로 들어가 혀끝을 자극하면서 그 단맛에 한번 부르르.....떱니다. 아으~ 저 위엔 금박!!! 입니다.

chocolat spoom이라고요, 산딸기 퓨레 위에 망고 무스 그 위에 초콜렛 무스 그 위엔 아몬드 초콜렛이...그리고 저 빨대같이 생긴거 알고 보면 화이트 초콜렛이야요...>.<
첨엔 모르고 숟가락 꽂힌줄 알고 집어 들었대요..
이거 최고조로 답니다...실은 무스 안에 쌀.....같은것이 들어 있는 지 말캉말캉 씹히는 것이 .... 뒤섞어 먹어주어야 합니다.

치즈브라우니...요거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안에 박힌 호두가 고소하구요.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환상이던걸요...(원래 브라우니가 좀 맛있기는 하지만..)
근데....치즈는 전혀 모르겠음. 입니다...치즈맛은 전 못 느꼈어요. 맛치인가....ㅡ.ㅡ;

앞에 숟가락부터 왼쪽으로 시작할께요...
크렘브륄레, 다크가나슈초콜렛, 밀크캬라멜, 얼그레이다크, chocolat mallow입니다.
크렘 브륄레는 확실하게....바닐라빈!!!이 보이는 군요. 크림 색도 진해서 다시 보니까, 화이트초콜렛 섞어주었습니다. 중화 숟가락에 만든 것이 참신~ 하구요...(한입크기) 약간 밋밋한 듯 했지만, 어디까지나 단!!걸 많이 먹은데다, 더이상 달면 다른 건 넘어가지도 않을 듯 싶으니, 적당히 달달....합니다. 다크 가나슈는 그럭저럭, 밀크캬라멜 초쿄는 헉~ 무쟈게 답디다...이거. 그리고 얼그레이 다크는 환상~~ 까아아악~~!!
제가 초코렛 먹으면서 이렇게 찐~하게 차맛이 확실하게 났던 거는 이게 첨입니다.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게 위에 데코 초쿄는 잎파리 그려진 것으로 해주어서..구분 확실!! 입니다.
아마도 안에 가나슈 만들때 크렘 앙글레즈(잉글리쉬 크림)에 얼그레이 왕창 넣은 듯 싶습니다. 이러니까 초콜렛 맛이 확~ 살아서 너무 단맛보다는 적절한 맛으로 중화되던걸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것이 초콜렛 말로우....왠지 초콜렛 퐁당이랑 비슷해 보였습니다.
두번째 접시였는데 두번째 먹으러 갔더니 웨스트레스 언니가 친절하게 이거 맛있다면서 권해주면서 직접 저 위에 파트 아 글라세(초콜렛 글라세...)로 뿌려서 데코까지 해주던걸요. 따뜻한 초콜렛이라면서요...전 초콜렛 퐁당인줄 알고 엄청 좋아했더랬습니다...ㅡ.ㅡ(바부....)
바깥은 약간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확실한 것은 반죽에 초콜렛이 녹아 들어갔구요....바깥엔 산딸기 퓨레로 데워주고 있었습니다. 오오...파삭한 것이 부드럽게 들어가더니, 씹히는 감촉도 부드러워 밀가루로 만들걸로 생각하기 어렵군요.
다만....퐁당처럼 안에 산딸기 퓨레를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것을....(이라고 하지만, 여기까지 온게 어딥니까....실은 퐁당 레서피는 가지고 있는데 해석하기 귀찮아서 내팽개쳐짐...)

mango muse랍니다. 이거 많이 안 달구요, 약간 밍밍한 듯 한데 밑에 깔려 있는 망고과육이랑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되어 초콜렛으로 달았던 입맛을 산뜻하게 정리해 주더군요.
제가 넘 닝닝하다고 했더니, 친구가 좀 닝닝하지 않으면 .... 못 먹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말에 공감...끄떡끄떡...확실히 망고맛이 강하고 달았으면 다 못먹을 듯. 적절한 황금비율 찾기가 어려운데, 맛있더군요....(망고과육과 함께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Richi marinade입니다. 리치를 위스키를 섞은 코코넛 밀크에 재워둔 것으로....
알콜 좋아하는 제 친구는 저거 잘 먹더만요....3접시..ㅡ.ㅡ;;;;
전 하나 먹고 알콜이 올라와서 말았습니다. 약간 코코넛밀크땜시 느끼한 것도 있고..
그치만, 그냥 코코넛 밀크에 절인거 보다는 나았습니다. 위스키의 약간 쌉쌀한 맛이 느끼함을 없애주고 있거든요.

marinated Orange인데요....제가 장식으로 아니스(팔각)도 떠가지고 왔지요. 오렌지껍질과 계피, 팔각을 넣고 끓인 시럽에 오렌지를 넣고 마리네이드 해 준 것인데, 살짝 끓여줬을 거예요. 오렌지 과육에 시럽향이 듬뿍 베어서....오렌지 사탕이 되었더군요. 그래도 계피랑 팔각으로 향을 내서 단 맛에서 오는 그 머리아픈 냄새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오렌지 사탕...먹는 듯한 기분....

원래는 맨처음 접시에 딸기를 초콜렛에 듬뿍 묻혀와서 사진 안 찍었는데용...딸기가 있었습니다. 계속 단 것만 먹어서 몇접시는 딸기만 갔다 먹기도 했음...
그 앞엔 마쉬멜로우에 구운 코코넛 슬라이스를 입힌것.....으로, 그냥 맛만 보았습니다...맛만.ㅡ.ㅡ;;;;
앙~ 딸기 맛있어요우~♡
암튼....제 친구가 시킨 애프터눈티셋트는 낼 올리기로 하구요...
이거 먹고 배가 차나? 하시는 분들........
배 찹니다. 차는 하나 시켜 더운물 무한 리필...이구요...
이거 은근히(보다는 무지 많이) 배부르더라구요. 지금은 왠지 허리 옆구리 살이 퍽퍽 찌는 듯한 그런 기분입니다. 온 몸에서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 열이 나는 군요.
후회는 없었습니다. 초콜렛은 홈메이드 초콜렛이라고 소개는 했지만, 카카오바리사의 초콜렛을 써서 품질은 좋더군요.(너무 익숙한 맛인지라...허허헐...맞는지는 보장 못함.)
이젠.....
호텔가도 어색하지 않을 나이가 되어 버렸다지요....ㅠ.ㅠ 흐흐흑....쳇!
비싸다고는 해도, 어느 식당에 가도 저정도는 쓰지 싶습니다. 디저트로 치자면 비싸지만, 한끼 식사로 친다면, 패밀리 레스토랑 가도 비슷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절대 돈지랄~하는게 아니라고유.....전 공부로 간거유....)
맛있게 잘 먹고는 왔는데, 어째.....아직도 입안이 달아요...흐흐흑~
충치 생길꺼 같아요오~훌쩍~
# by | 2005/01/16 00:22 | Gurmet Street | 트랙백(14) | 덧글(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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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달빛님도 야식테러단의 일원?;ㅁ;
역시 가보고 싶긴 하군요.
사실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부담없이 먹으러 갈 수 있는 수준의 가격대는 아니지만요.
근데 너무 비ㅆ.... [퍽]
조만간 뵈어야죠>ㅅ<♡
무지 비싸다!!그러나 쪼꼬렛은 먹거 싶은데!!
하지만,,이건 지나친 사치야!!암,그렇고 말고,,
마음을 다 잡아야 겠습니다.
(돌아가심)
그나저나 사진만으로도 만족스러..(울리는 없지만), 사진에 감사!! 초콜렛 향기가 여기까지 풀풀!!
친구 꼬셔서 한번 도전해봐야 하려나,,,,
단거 조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낭패.ㅠ
아우 배고파...
사진 잘 봤습니다!! ^^
헷헷 링크 신고합니다! =)
보기엔 좋지만 전 단건 쥐약이라;;;
제눈에는 브라우니와 마리네이드된 오렌지가 괜찮아보여요^^
꼭 가고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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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르>심전도 충격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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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oo>링크 감사합니다~
muse>홍차쪼꼬 또 먹고싶어여
shiningsaver>2월달까지 한다더군요. 자세한건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Miren>아무리 좋아도, 일주를 하면 역시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만 합니다...
쥐™>또 당첨될 줄은 몰랐어여....ㅠ.ㅠ
시릴르>브라우니.....정말 맛있었다지요오..
(근데 문제는 돈과 시간이 아니던가)
그래도 가고싶다 ㅠ.ㅠ
슬쩍 트랙백 해갑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ㅁ;!!
혹시 프레드워드의 오리라는 만화스캔 가지고 계시나요.
제가 6권까지만 보고 나머지를 구할 수 없어서ㅠㅠ
혹시 가지고 계시다면 seokga75@hanmail.net으로 멜 주실래요.
참고로 전 이상한 사람 절대 아닙니다.^^
보답은 원하시는대로 할께요.
어제도 만화방 2곳과 중고책서점도 들렸어요ㅜㅜ
잠본이>자...쪼꼬부페 동참인원을 모집해 보는 건 어떨까요?
파란돌이>의외로 칼로리가 흡수 다 안 되는듯...전 살이 빠졌는걸요...갔다와서...
시케>눈 딱 감고 며칠 굶는 것입니다....^^;
nowhere>그러게요...머리 잘 썼죠? 그러나 전 다 먹어보고 왔답니다..ㅋㅋㅋ(돈이 얼만데요~)
Bloody>네 트래백 감사하고요~ 꼭 도전해 보시길..
모니>맛있어요우~^.^
얀웬리>저희 동네 책방엔 구비되어 있습니다만..^^;
julia>그렇죠...학생에겐 좀 비싼 돈 입니다만...투자할 가치는 충분히 있는~쿨럭~~
니케>맛...맛있었지요~ *///*
꼭 가보고 싶어요>_ <
[다이어트 끝낸지 1주도 안됐는데 이런 걸...으하하-ㅅ-]
포스팅하는데 트랙백은 안하고 쓰신 내용을 좀 참고했습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들려주셔서 확인해주시겠어요? 출처는 밝혔지만, 혹시나 기분 상하셧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체루하>맛있으니 가서 드셔보시어요~ 며칠 굶는 겁니다~
sesame>링크 캼샷~!
룬엘>한참이나 지난 지금에도 초콜렛 냄새에 전 괴롭...쿨럭...^^;;
TITANESS>덧글 달아 놓았답니다. 기분은...상할리가요..^^
제 글 그냥 퍼가시는 것도 아닌데요 멀...
우와 먹어보고싶어여 ~~ ☆
아울러 옆구리살도 눈에 보이는듯 ....
정말 행복한 시간이셨게어요. 트랙백가져가요 ^^
오스카>당도와 가격뿐 아니라 옆구리 살도 압박입니다..^^ 링크 감사드립니다.
미르네>네 감샤~
가볼라구요. 감사합니다.
사진 퍼갈께요... 출처는 꼭 밝히겠습니다.^^
http://www.cyworld.com/noday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