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1일
Salon de Thè - Tea room
...참으로 오래전에 했어야 하는 포스팅인데 이제사 올립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_-;;;
천년만년전에 Grand Table행사를 했을 때 모든 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슬슬 꼬셔서 갔었습니다. 지난번엔 일마레였고 요번엔 Salon de Thè(02-541-5225)입니다. 갖가지 종류의 홍차와 차 종류들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길래 갔는데, 정작 테디베어는 다요트 한다고 안 시킨다는 것;;;인....(혼자만 뻘쭘하게 먹으란느 거냣!!)
가게 사진은 ... 죄송합니다, 못 찍었습니다;;
캐주얼한 듯 하면서도 앤틱 분위기가 풍기는 좀 잔잔한 분위기였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풍경도 그럭저럭;(건너편 건물 옥상은 옥상정원이었는 듯;) 괜찮아 분위기 잡을 때 가면 좋을 듯 싶습니다. 유독, 시간이 느릿느릿하게 가는 그런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부득불 안 먹겠다고 버티던 걸 빙수를 좋아하는 이 님께서 보더니 빙수~이러시면서 시키셨답니다. 녹차와 과일,홍차,커피 빙수등의 빙수가 있었는데 제가 먹고 싶어해서 시킨 것이 이 홍차 빙수.(그나저나, 겨울에 홍차빙수를 쓰려니 제 몸이 다 얼얼하게 추워집니다~ㅡ.ㅡ;; 에궁) 무슨 보트같은 그릇에 커다랗게 밀크티향의 얼음이 잔뜩 올라가 있는 건 처음보네요.. 옆의 까만 것은 팥 같지만, 팥이 아니라 타피오카입니다.; 홍차빙수에 단팥이 있어도 이상했겠지만서도...
근데, 여기 홍차 빙수가 참으로 맛있네요. 웃흥~ 간간히 실려오는 빙수의 냄새는 레이디 그레이냐~!!! 싶은 향기로운 오렌지 향기와 얼그레이 향이 믹스되어 날아옵니다. 얼음도 다른 집에서 갈아주는 건 각이 져 있는데, 설탕처럼 알맹이가 동글동글하니, 먹기에도 좋더군요. 그리고, 이 진한 맛은 "오후의 홍차"를 통째로 얼려버려도 모자란 듯 이를 뛰어넘는 훨씬 풍부한 밀크티의 풍미에 도취되고 말았습니다. 아하하;;; 시킨 건 다른 사람이었는데, 먹기는 제가 절반 정도를 후루룩 거리면서 먹었습니다; 끝까지 입안을 감싸고 도는 얼그레이의 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빙수의 가격은 12000원 정도였던 듯..
그랜드 테이블 행사 때 이곳에서는 밥+디저트+차를 2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지요. 제가 시킨 것은,

생강 쇠고기 스튜...밥위에 쇠고기가 저렇게 얹어 나오고 소스가 듬뿍 뿌려졌는데, ....생강맛이 상당히 강하군요. 아하하;;; 그래도 고기는 부들부들 보들보들, 야채도 적당히 삶아진 것이 밥이 좀 질었던 걸 빼면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그래도 역시 생강맛이 좀 강한 듯한;;)

실은..수제 케이크도 판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수제가 아니라 뒤샹의 케이크를 공수해다 쓰더군요. 쇼케이스에 있는 것들을 보고, 허거덩;; 뒤샹이잖아 했습니다. 뒤샹의 티라미수. 티라미수가 없다면서 다른 걸 주문해 달라고 해서 다른 걸 주문했더니, 티라미수가 들어왔다면서 어떻하겠냐고 하길래 다시 티라미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ㅡ.ㅡ; 거기 있는 것들 중 깔끔하게 먹고 싶었던 게 없었는 걸요, 흥) 하였다라는 우여곡절 끝에 먹게 된 티라미수입니다. 코코아 파우더는 발로나군요. 역시나... 치즈 크림도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필라델피아가 아닌 듯;; 시트도 촉촉하니 에스프레소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는 것이 감촉과 맛이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를 뭘로 시켰는지 까먹었습니다. 살짝 나무향도 나면서 달착지근한 것이 이슬차 같은 느낌이 나면서 은근한 맛이 우러나왔는데, 중국차 이름이었던 가...그랬습니다. 티웨어는 저 아기자기한 형태로 보아서 노리다케.... 차를 시키면 비스코티와 모래시개가 같이 저 나무 트레이에 담겨져 나오는 것이 베란다에서 마시니 운치 있고 좋더군요. 지금 날씨에선 좀 무리겠지만...
약간 배에 허기감이 남아 있을 정도의 디너였지만, 칼로리만큼은!!!! ㅜ.ㅠ
적당히 차를 마시고 싶다거나, 느긋한 오후를 보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겠어요. M.net방송국이 어딘지 몰라 한참 헤메던거에 비하면, 그리 먼 거리도 아니었다라는;;;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천년만년전에 Grand Table행사를 했을 때 모든 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슬슬 꼬셔서 갔었습니다. 지난번엔 일마레였고 요번엔 Salon de Thè(02-541-5225)입니다. 갖가지 종류의 홍차와 차 종류들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길래 갔는데, 정작 테디베어는 다요트 한다고 안 시킨다는 것;;;인....(혼자만 뻘쭘하게 먹으란느 거냣!!)
가게 사진은 ... 죄송합니다, 못 찍었습니다;;
캐주얼한 듯 하면서도 앤틱 분위기가 풍기는 좀 잔잔한 분위기였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풍경도 그럭저럭;(건너편 건물 옥상은 옥상정원이었는 듯;) 괜찮아 분위기 잡을 때 가면 좋을 듯 싶습니다. 유독, 시간이 느릿느릿하게 가는 그런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부득불 안 먹겠다고 버티던 걸 빙수를 좋아하는 이 님께서 보더니 빙수~이러시면서 시키셨답니다. 녹차와 과일,홍차,커피 빙수등의 빙수가 있었는데 제가 먹고 싶어해서 시킨 것이 이 홍차 빙수.(그나저나, 겨울에 홍차빙수를 쓰려니 제 몸이 다 얼얼하게 추워집니다~ㅡ.ㅡ;; 에궁) 무슨 보트같은 그릇에 커다랗게 밀크티향의 얼음이 잔뜩 올라가 있는 건 처음보네요.. 옆의 까만 것은 팥 같지만, 팥이 아니라 타피오카입니다.; 홍차빙수에 단팥이 있어도 이상했겠지만서도...
근데, 여기 홍차 빙수가 참으로 맛있네요. 웃흥~ 간간히 실려오는 빙수의 냄새는 레이디 그레이냐~!!! 싶은 향기로운 오렌지 향기와 얼그레이 향이 믹스되어 날아옵니다. 얼음도 다른 집에서 갈아주는 건 각이 져 있는데, 설탕처럼 알맹이가 동글동글하니, 먹기에도 좋더군요. 그리고, 이 진한 맛은 "오후의 홍차"를 통째로 얼려버려도 모자란 듯 이를 뛰어넘는 훨씬 풍부한 밀크티의 풍미에 도취되고 말았습니다. 아하하;;; 시킨 건 다른 사람이었는데, 먹기는 제가 절반 정도를 후루룩 거리면서 먹었습니다; 끝까지 입안을 감싸고 도는 얼그레이의 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빙수의 가격은 12000원 정도였던 듯..
그랜드 테이블 행사 때 이곳에서는 밥+디저트+차를 2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지요. 제가 시킨 것은,

생강 쇠고기 스튜...밥위에 쇠고기가 저렇게 얹어 나오고 소스가 듬뿍 뿌려졌는데, ....생강맛이 상당히 강하군요. 아하하;;; 그래도 고기는 부들부들 보들보들, 야채도 적당히 삶아진 것이 밥이 좀 질었던 걸 빼면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그래도 역시 생강맛이 좀 강한 듯한;;)

실은..수제 케이크도 판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수제가 아니라 뒤샹의 케이크를 공수해다 쓰더군요. 쇼케이스에 있는 것들을 보고, 허거덩;; 뒤샹이잖아 했습니다. 뒤샹의 티라미수. 티라미수가 없다면서 다른 걸 주문해 달라고 해서 다른 걸 주문했더니, 티라미수가 들어왔다면서 어떻하겠냐고 하길래 다시 티라미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ㅡ.ㅡ; 거기 있는 것들 중 깔끔하게 먹고 싶었던 게 없었는 걸요, 흥) 하였다라는 우여곡절 끝에 먹게 된 티라미수입니다. 코코아 파우더는 발로나군요. 역시나... 치즈 크림도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필라델피아가 아닌 듯;; 시트도 촉촉하니 에스프레소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는 것이 감촉과 맛이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를 뭘로 시켰는지 까먹었습니다. 살짝 나무향도 나면서 달착지근한 것이 이슬차 같은 느낌이 나면서 은근한 맛이 우러나왔는데, 중국차 이름이었던 가...그랬습니다. 티웨어는 저 아기자기한 형태로 보아서 노리다케.... 차를 시키면 비스코티와 모래시개가 같이 저 나무 트레이에 담겨져 나오는 것이 베란다에서 마시니 운치 있고 좋더군요. 지금 날씨에선 좀 무리겠지만...
약간 배에 허기감이 남아 있을 정도의 디너였지만, 칼로리만큼은!!!! ㅜ.ㅠ
적당히 차를 마시고 싶다거나, 느긋한 오후를 보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겠어요. M.net방송국이 어딘지 몰라 한참 헤메던거에 비하면, 그리 먼 거리도 아니었다라는;;;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 by | 2006/11/21 17:11 | Gurmet Street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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